2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오는 7월 하순에 열릴 예정인 이번 회담에서 3국은 아프리카 지역 개발과 환경 문제 등에 관한 이슈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 미국과 일본 등 양자간 부총리급 정례 회담은 있었지만 3국간 정부 고위자 정례 회담을 갖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과 일본은 최근 중국의 경제, 군사적 영향력 확대로 중국을 배제한 양자회담만으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도 러시아와 인도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키 위해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