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 중국 톈진서 영업 시작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6.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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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8개 영업망 확보

금호렌터카는 중국 톈진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렌터카는 지난 2005년 국내 렌터카 업계 최초로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 이후 칭다오, 선양, 웨이하이, 다롄, 선전, 광저우에 이어 중국에 모두 8개의 영업망을 확보하게 됐다.

톈진은 중국 4대 직할시 중 3번째로 크고, 인구가 1100 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지난 2008년 개통된 고속철을 이용하면 수도인 베이징과 2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경제특구 형성을 통해 많은 외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높은 시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삼섭 금호렌터카 사장은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톈진 지역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렌터카 시장을 선점해 금호렌터카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렌터카는 앞으로 톈진에 이어 상하이, 난징, 청두 지역에도 추가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삼섭 금호렌터카 사장(앞줄 왼쪽 5번째)이 26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열린 법인 설립식 후,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삼섭 금호렌터카 사장(앞줄 왼쪽 5번째)이 26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열린 법인 설립식 후,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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