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현재가 적정 수준 '보유' -메리츠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6.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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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6일 다음 (34,900원 ▼400 -1.13%)에 대해 실적추정 및 멀티플을 공격적으로 적용해도 현주가는 적정주가 수준이라며 '보유'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내년 주당순이익(EPS) 및 주가수익배율(PER) 상향을 반영해 기존 4만25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2분기 매출은 547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8.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9.3% 폭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2분기 이후 대폭 개선된 실적을 반영해도 1분기에 극도로 부진했던 터라 연간 실적은 전년대비 '반토막'수준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구나 이는 인원 축소, 인센티브 일시 반납 등의 인건비 절감, 다소 지나칠 정도의 마케팅비 감축 등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성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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