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윈도 업그레이드 옵션' 가동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6.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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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윈도비스타 구입시 윈도7 업그레이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26일부터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이상의 운영체제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윈도 7'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옵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윈도7 정식 버전 출시 이전에 윈도 비스타 기반의 PC를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최종 버전 출시 이후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 20 여개 브랜드 PC 제조사가 모두 참여한다.



적용 대상은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비즈니스, 얼티미트 버전 이상의 소매용 패키지 제품(FPP) 및 OEM PC용 제품이며, 각각 윈도 7 홈 프리미엄, 윈도 7 프로페셔널, 윈도 7 얼티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실시 일정과 내용은 PC 제조사에 따라 다르나, OEM PC 제품의 경우 대부분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고 소매용 패키지 제품은 DVD 및 배송 비용을 부담하면 윈도 7 출시 때 윈도 7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윈도 7은 오는 7월 둘째 주 RTM 버전을 소개하며, 정식 버전은 미국 시간 10월 22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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