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슈바이처상은 미래의 한국 의료계를 이끌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전인격적 치료자 및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한국MSD가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 최종 수상자인 박혜윤씨는 전공의 수련 과정 중 SCI(과학기술 논문색인)지에 5편의 원저 및 3건의 증례보고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했으며, 해외학회에서도 두 차례나 수상을 하는 등 훌륭한 의학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의대생 사회활동 개인부문 수상자 정현진씨는 국내 및 해외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꾸준하고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한 점, 의과대학 학생회 부회장으로서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의대생 사회활동 단체부문 상은 서울의대와 이화의대의 의료봉사 연합동아리 ‘이울 진료회’에게 돌아갔다. ‘이울 진료회’는 강원도 평창군의 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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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년슈바이처상 연구활동 부문은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타의 귀감이 되는 연구업적을 이룩한 전공의· 의대생을 표창해 젊은 의학도들의 연구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회활동 부문은 박애정신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전공의· 의대생을 선정 및 시상하여 봉사정신의 참된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전공의 부문 연구활동·사회활동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1000만원, 의대생 부문 연구활동·사회활동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상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33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했다.
↑ 좌측부터 ▲ 의대생 사회활동 단체부문에 ‘이울진료회’ (서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 의학과 연합동아리)▲ 의대생 사회활동 개인부문에 정현진 씨 (한양대학교 의학과 2학년)▲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에 박혜윤 씨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 ▲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에 천인국 씨 (가천의대길병원 수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