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2.6% 급등..열흘만에 PR 매수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6.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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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60일 이평선 회복

지수선물이 급등, 178선을 회복했다. 한꺼번에 20일 및 6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 베이시스도 장중 콘탱고로 전환되면 프로그램이 10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5일 전날에 비해 4.50포인트(2.59%) 오른 178.50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당분간 통화확장정책을 유지한다는 발표에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우리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하반기에도 재정확장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승폭이 급격히 확대됐다.

장중 180선까지 회복했던 지수선물은 장 마감 직전 외국인들의 매수 포지션을 급격히 축소시키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기 시작, 178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개장과 동시에 매수에 나서며 매수 강도를 5000계약 넘게 늘렸지만 마감 직전 빠르게 청산하면서 813계약 순매수로 마감했다. 기관은 2650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2736계약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이 열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 매수 강도가 강해지면서 장중 콘탱고로 전환했고 프로그램 순매수는 6000억원대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동시호가에서 1000억원 정도가 감소, 총 4985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36으로 여전히 백워데이션이었다.

미결제약정은 장중 한때 1만 계약 이상 증가했지만 마감이 다가오면서 급격히 줄어들어 1789계약 증가한 11만1253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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