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회는 25일 사장 등 임원 공모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가지 안건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방안 및 추진절차(안)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안)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능개편 및 조직설계방향(안) 등이다.
외부 민간위원은 행정안전부(국가인재DB)의 추천자와 설립위원회 위원의 추천자 중 설립위원회에서 투표로 선정키로 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 다음달 1일(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 공모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기본 방향은 양 공사의 기능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기능별로 공익성, 재무건전성, 성장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개편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또 양 공사의 조직을 단순 통합하는 것을 지양하고 사업조직 강화 등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키로 했다. 아울러 양 공사의 경영지원, 기획 등 중복기능의 조직은 통ㆍ폐합해 조직 운영의 효율화성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