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ㆍ토공 통합공사 사장 내달 1일 공모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9.06.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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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추천위원회 9명 구성방안 확정..기능개편, 조직설계방향은 지속 논의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초대 통합공사 사장 공모가 다음달 1일 나갈 예정이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회는 25일 사장 등 임원 공모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가지 안건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방안 및 추진절차(안)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안)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능개편 및 조직설계방향(안) 등이다.



설립위원회는 우선 사장 등 임원 공모를 위해 설립위원회와 외부에서 9명으로 구성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외부 민간위원은 행정안전부(국가인재DB)의 추천자와 설립위원회 위원의 추천자 중 설립위원회에서 투표로 선정키로 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 다음달 1일(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 공모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기능개편과 조직설계에 대해선 기본적인 검토 방향만 제시됐고 앞으로 지속적인 논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기본 방향은 양 공사의 기능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기능별로 공익성, 재무건전성, 성장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개편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또 양 공사의 조직을 단순 통합하는 것을 지양하고 사업조직 강화 등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키로 했다. 아울러 양 공사의 경영지원, 기획 등 중복기능의 조직은 통ㆍ폐합해 조직 운영의 효율화성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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