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삼성전자 등 실적뒷받침 유망

머니투데이 홍찬선 MTN 부국장 2009.06.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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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리서치본부장

"한국의 자동차 IT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이 있어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혜택을 많이 받을 것이므로 앞으로 주가도 상승흐름을 탈 수 있습니다. 외국인도 단기적으로는 매도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주식을 계속 살 것입니다."

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리서치본부장은 "IT와 자동차 업체는 국내외 시장에서 골고루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어 주가도 긍정적"이라며 "은행 주들도 그동안 주가가 떨어져 저평가 되어 있는데다 금융시장 안정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어 하반기에 유망하다"고 밝혔다.



△ FOMC 이후 경기와 인플레를 봐라
△ 하반기 자동차, IT, 은행이 잘 나간다
△ 외국인 매매 전망은 장기 긍정적




▶ 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리서치본부장




강 본부장은 "현대차 (275,000원 ▲2,500 +0.92%)가 최근 미국의 JD파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생산 및 품질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며 "그런 좋은 평가들이 매출로 이어지면서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수익성도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 (81,500원 ▼300 -0.37%)하이닉스 (226,500원 ▼5,500 -2.37%)반도체와 관련, "중장기적으로 IT 수요가 안정이 되고 있는데다 수급이나 가격 동향도 부정적이지 않아 하반기에는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KB금융 (85,900원 ▲2,700 +3.25%)지주 등이 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단기적으로 심리적 악재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펀더멘탈에 도움이 된다면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본부장은 "외국인 최근에 한국 주식과 선물을 매도한 것은 주가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과 원자재값 상승에 따라 자원부국으로 자금을 이동시켰기 때문"이라며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강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주식 매수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은행 IMF OECD 등이 글로벌 경제에 대해 어둡게 전망하는 반면 한국 경제는 좋게 보고 있는 것은 자동차, IT 업체 등이 글로벌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데다 환율흐름도 우호적이기 때문"이라며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제위기 극복능력을 갖춘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6월 26일(금)에는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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