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페이스북의 취약점은 공격자들이 악성코드를 실행하거나 사용자 시스템을 감염시키는데 악용되지 않았지만, 비밀번호로 자주 사용되는 주거지, 성별, 결혼여부, 정치, 종교성향, 생일, 출생지 등 개인정보가 노출돼 사용자 신원 도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에앞서 최근 국내 이용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가장한 악성코드도 발견됐다.
이 악성코드는 트위터 이용자들이 다른 사용자로부터 초청장과 업데이트 이메일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는 악용해 트위트 계정에서 보낸 초대장으로 위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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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측은 "SNS가 전세계적인 유행을 타면서 이를 악용한 스팸메일 발송이나 해킹공격 등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서 실제 생일이나 기타 중요한 정보를 입력하기 전 신중히 생각하고, 온라인 계정마다 문자, 숫자를 조합해 각기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