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주부터 대한항공 (22,550원 ▼50 -0.22%), 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에 조사관을 파견,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올해 하반기에 물류 및 운송, 문화콘텐츠, 지적재산권 관련 업종을 중점 감시대상으로 선정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최근 대형 항공사가 국내선 항공료가 상대적으로 싼 중소 항공사와 계약한 여행사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등 부당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한편 공정위는 최근 국내외 항공사들의 국제선 항공료 담합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위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