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S라인 외장하드 '래피드 슬림' 시판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6.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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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S라인 외장하드 '래피드 슬림' 시판


삼보컴퓨터가 초슬림 젠스타일 디자인에 뛰어난 안정성, 최적의 자료 전송기술을 탑재한 'TG 래피드 슬림 25SS(사진)' 4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평균 1.4~1.5cm 두께로 출시되는 6.4cm(2.5”) 외장형 하드디스크보다 얇은 1.25cm 초슬림 케이스를 적용했다.



열전도가 구리 다음으로 빠른 알루미늄 케이스를 채택해 스테인리스 재질의 보급형 제품보다 발열면에서 우수해 안정성이 탁월하다. 또 무게도 150g에 불과하다.

여기에 동양적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젠(ZEN) 스타일 디자인으로 간결하고 단아한 멋을 지녔다.



무광택 블랙 칼라과 럭셔리 헤어라인 무늬를 적용, 단조로움을 피하고 개성을 추구했다. 케이스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마감해 곡선의 미를 살렸다.

이 제품은 또 외장형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최대 30%까지 높여주는 '패스트 USB' 프로그램을 탑재해 자료 입출력이 빠르다.

지난해 11월 ‘TG 래피드 미러’ 시리즈로 외장형 하드디스크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삼보는 온라인, 양판점, 할인점 등의 폭넓은 유통 채널을 가동해 6개월 만에 판매량이 월 5000대 규모로 늘었다.


삼보는 이번 신제품 시리즈로 연말까지 월 1만대 판매를 달성, 외장형 하드디스크 시장 5위 안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용량별 소비가는 160GB 9만9000원, 250GB 11만7000원, 320GB 15만9000원, 500GB 25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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