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의 전기차 '아이마브'](https://thumb.mt.co.kr/06/2009/06/2009062418550194372_2.jpg/dims/optimize/)
이미 올해 생산분 2000여대는 법인판매를 통해 끝마친 상태이고 내년까지 5000대를 판매하기로 했다.
미쓰비시 한국 판매법인인 MMKS에서도 다음 달 아이미브 전기차를 한국에 들여와 올해 말까지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미쓰비시 전기차 '아이마브' 계기판](https://thumb.mt.co.kr/06/2009/06/2009062418550194372_3.jpg/dims/optimize/)
특히 아이미브는 100% 전기로만 운행돼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아 하이브리드보다 한 차원 높은 친환경 기술력을 자랑한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1회 충전(1400원)에 최고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 10km/ℓ를 기준으로 한 가솔린 자동차의 주행비용의 5%면 운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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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낮은 속도로부터 높은 토크를 만드는 고효율 영구 자석식 동기형 모터(Magnet Synchronous Motor)를 탑재해 가솔린 엔진보다 크기는 작지만 높은 토크가 가능해 최고 시속 130km의 운행이 가능하다. 또 피스톤 수직 진동이 없어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전기차의 최대 문제점 가운데 하나인 충전 문제도 해결했다. 아이미브는 고밀도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해 일반 가정에서도 충전을 할 수가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전기충전소의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일반 가정의 220V기준으로는 약 7시간이 걸리며 100V는 14시간, 전기충전소의 급속충전기를 통해서는 30분이면 총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미브의 현재 가격은 정부 보조금을 빼면 320만 엔으로 4000만 원이 넘는 수준이지만 단계적으로 가격을 낮춰 2015년까지는 2500만 원대까지 가격을 낮추기로 한 만큼 충분히 대중화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미쓰비시의 전기차 '아이마브'](https://thumb.mt.co.kr/06/2009/06/2009062418550194372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