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지금 안 담으면 후회한다"

홍찬선 MTN 부국장 2009.06.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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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정영훈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

경기 불확실성과 조기긴축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이르면 FOMC 결과에 따라, 늦으면 2분기 실적시즌을 기점으로 재상승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때문에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며 1450~1500까지의 상승이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다가오는 실적 시즌을 대비, 최근 1개월간 실적 컨센서스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업종과 종목에 주목해야 합니다. 삼성전자 (86,400원 ▲1,800 +2.13%), LG디스플레이 (12,620원 ▲310 +2.52%), 삼성전기 (170,800원 ▲8,300 +5.11%) 등 IT업종의 큰 폭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이 밖에 한국제지, 기아차도 유망합니다. 최선호주로는 강력한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삼성전기를 제시합니다.

△ 코스피 1300선까지 조정 가능하다
△ 실적 카드! 초점은 IT업종
삼성전기 지금 안 사면 후회한다






▶ 정영훈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


1300선을 하단으로 제시한 이유는.
-조정은 새로운 불확실성에 대한 답을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불확실성이란 경기회복의 지속성 여부에 대한 진단과 출구전략을 통한 조기 긴축전환 가능성 여부다. 즉, 내일 있을 FOMC 회의와 7월 중순부터 시작 될 실적시즌이 답을 줄 수 있을 것.



1300선의 의미는 무엇인가.
-상징성을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심리적인 지지선.

외국인 매도, 어떻게 봐야 하나.
-단기적으로는 MSCI 선진지수 편입 무산과 원화 약세 움직임을 고려시 순매수 모멘텀은 약화 될 수 있다. 다만, 큰 틀에서의 올해 순매수 기조는 유효하다. 2분기 실적시즌을 전후해 글로벌 Peer그룹 대비 IT와 자동차의 돋보이는 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서머랠리 가능성 있나.
-기대감은 아직 유효하다. 2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대표기업의 돋보이는 실적이 확인 될 것으로 보여 지금의 조정은 저가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경우 상단은 어느정도로 보나.
-아주 높게 보지는 않는다. 1450~1500 이내에서 움직일 가능성.

분기말 효과 기대 가능할까.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력 강화 등으로 인해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기대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기업 실적, 돌파구가 될까.
-Fnguide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3.6%, 순이익은 263.3% 증가 예상. 즉, 1분기에 이은 실적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이야기다. 특히 반도체, LCD 등 IT는 주력제품가격의 상승과 수급 개개선으로 전분기비 큰 폭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미 램버스가 매출 예상치를 낮춘다고 밝혀 주가가 급락했다.
-램버스는 D램 특허권에 대한 로열티를 주수입으로 하는 것으로 안다. 때문에 램버스의 실적 악화와 국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실적 호전은 다른 문제이다.

실적모멘텀 보유한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가 전망은.
-반도체업체들의 가장 큰 매력은 오래 쉬었다는 거다. 이번 실적시즌이 밸류에이션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럴 경우, 주가는 상향 이탈 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700,000원. 하이닉스는 15,000원대가 목표주가.

삼성전자를 유망주로 꼽는 이유는.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바탕으로 3분기에도 실적모멘텀 본격화가 예상된다. 신규사업인 LED사업 역시 실체가 있는 사업으로서 기대된다.

목표주가는 어느정도로 보나.
-69,000원을 제시한다. 2분기 실적을 확인 한 후 상향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녹색테마 내 또 다른 유망주 있나.
-신성장테마주 가운데 가장 유망한 테마주는 실체가 있는 LED사업이다. (태양광, 풍력 등은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 검증이 필요하다. 조심해 접근해야 하는데 굳이 고르자면 풍력 쪽이 하반기 좀 더 유리) TV용 LED의 삼성전기와 조명용 LED분야의 서울반도체가 유망하다.

실적 모멘텀을 지닌 관심주를 소개한다면.
-최근 1개월간 실적 컨센서스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업종과 종목을 봐야 한다. 가장 눈에 띄는 업종은 제지, 반도체, 기계, IT하드웨어 업종으로 한국제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기아차 등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6월 26일(목)에는 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이사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기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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