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스터', '북미 올해 콘셉트카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6.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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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콘셉트 트럭 부문 최우수차량 선정

기아차 '쏘울스터', '북미 올해 콘셉트카상' 수상


기아자동차의 4인승 오픈카 콘셉트 모델 '쏘울스터'(Soul’ster)가 ‘2009 북미 올해의 콘셉트 카’ 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쏘울스터'가 미국 남동부 자동차미디어협회(SEAMO)가 주관하는 ‘북미 올해의 콘셉트 카 상(2009 North America Concept Vehicle of the Year Awards)’에서 ‘올해의 콘셉트 트럭(2009 Concept Truck of the Year)’ 부문 최우수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미시간주 디어본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북미 올해의 콘셉트 카 상은 매년 북미지역 모터쇼에 출품된 콘셉트 카와 양산 예정인 신차 중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차량에게 수상한다.



톰 커언스 기아차 (128,600원 ▼700 -0.54%)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쏘울스터를 통해 쏘울의 또 다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쏘울스터의 수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인식까지 바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최초로 선보인 쏘울스터는 강렬한 디자인으로 모터쇼를 찾은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북미 올해의 콘셉트 카 상에서는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가 최고의 양산예정 모델(Production Preview Vehicle of the Year Award)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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