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비용'(The Cost of Capitalism)의 저자인 로버트 바버라는 "투자자들은 연준이 조만간 양적완화정책을 그만두고 긴축으로 돌아설 것이라는데 베팅하고 있는 것은 과잉반응(over-reacting)"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원자재 및 상품 가격은 급등하고 있으며, 장기 국채 금리도 급등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출구전략'(Exit Strategy)를 시행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를 낳고 있다.
프레데릭 미시킨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는 "장기금리 급등은 좋은 소식이지만, 투자자들의 신뢰 결여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미시킨 교수는 "장기금리상승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일부 호재는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지만, 연준이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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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정상황에 대해 우려해야 한다"면서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초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