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연준 금융긴축 가능성↓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6.2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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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이 조기에 금리를 인상, 긴축정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23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2.12센트(1.52%)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07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0.6%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0.67%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5.22엔을 기록했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 인덱스 DXY는 1.15% 떨어졌다.

웰스파고의 외환전략가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늦어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달러화에는 약세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준은 24일 오후 2시15분 FOMC 성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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