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美서 '10대 멋진 신차' 뽑혀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6.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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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및 경제성 갖춰 현지서 호평

↑기아차 '쏘울'↑기아차 '쏘울'


기아차 (128,600원 ▼700 -0.54%)는 '쏘울'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1만8000달러 이하 10대 멋진 신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켈리블루북은 "쏘울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블루투스 기능, 아이팟 연결 기능 등 최첨단 기술을 갖췄으면서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차"라며 "특히 음향에 따라 운전석과 조수석에 불이 들어오는 라이팅 스피커는 친구들에게 첫 번째로 자랑할 수 있을 만큼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미국시장에 진출한 '쏘울'은 한국차 가운데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4월부터 두 달 연속으로 경쟁모델인 '싸이언 xB'와 '닛산 큐브' 등의 판매를 앞지르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쏘울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재미있고 다양한 성능, 경제성 등으로 현지 소비자들과 미디어들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켈리블루북은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로 미국 신차 및 중고차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차량 구매시 이곳을 방문하는 등 운전자들의 차량 구매에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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