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와 그린카 종목 10년 테마

머니투데이 홍찬선 MTN 부국장 2009.06.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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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선업종 주가가 1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2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7월 하순부터 상승세를 탈 것입니다. 현대중공업 (155,200원 ▼2,000 -1.27%)의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이 4배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1년간 보유한다는 생각으로 지금 매수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조선업종 이익은 수주량과 환율 및 후판가격의 영향을 받는데 2분기에 후판가격이 많이 떨어진데다 해양플랜트 수주가 늘어나고 있어 조선사의 이익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현대중공업의 향후 1년 기준 적정가격은 34만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하반기에 후판가격이 t당 70만원에서 149만원으로 2배 이상 올라 1분기 영업이익률이 17%에서 3% 떨어졌지만, 2분기에는 후판가격이 다시 80만원으로 떨어져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 고전하는 조선주! 부활 시점은 7월 말
△ 하반기 녹색성장주가 유망하다
△ 힘 빠진 증시, 종목별 전략 필요하다






▶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조 센터장은 "3분기에는 코스피가 1250~1500 선에서 변동 폭이 큰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이익이 호전되는 종목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기업이익 증가율이 62%로 전망되고 있어 4분기에는 1550을 돌파하는 강세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분기 실적이 호전되는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으로 현대차 (274,000원 ▲1,500 +0.55%) 평화정공 (12,530원 ▼250 -1.96%) 현대중공업 및 증권주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조언이다.

그는 "녹색성장 관련주는 2017년까지 테마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등의 공업화로 에너지 부족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카 관련주 안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을 주목하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의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 (19,330원 0.00%), 그린카의 삼성SDI (358,500원 ▲7,000 +1.99%) LG화학 (364,000원 ▲11,000 +3.12%), LED의 삼성전기 (153,400원 ▼400 -0.26%)우리이티아이 (2,885원 ▲15 +0.52%) 등이 그런 종목의 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6월 24일(수)에는 정영훈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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