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올해의 엔진상' 3관왕 올라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6.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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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 8기통 엔진 부문에서 수상

BMW 그룹은 올해 최고의 자동차 엔진에 수여되는 ‘2009 국제 올해의 엔진상(2009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에서 4, 6, 8기통 엔진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 올해의 엔진상은 1999년 만들어졌으며 올해에는 32개국 65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종합 1위에게 수여된 특별상과 더불어 각 8개 엔진 부문과 특별상 3개 부문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강력한 성능과 최고의 효율성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엔진은 'MINI 쿠퍼 S'의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과 고성능 BMW 'M3'에 장착된 V8 엔진 그리고 BMW '3시리즈', '1시리즈', 'X6' 등 다수 모델에 장착된 트윈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은 자원을 최소한으로 소모하면서도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개발 전략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BMW는 지난 5년간 자동차 한 대당 CO2 배기가스 배출량을 15%, 전체 에너지 소비는 20% 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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