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고정가격이 2분기 동안 꾸준히 상승했고 유리기판 부족으로 LCD 가격이 6 월에 급상승 했으며 핸드셋 및 TV 시장에서 해외 경쟁업체의 부진을 기회로 삼아 지배력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하고 "삼성전자의 2분기 수익성은 기존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2분기에 1.3조원의 영업이익 기대가 가능할 뿐 아니라 3분기에 2조원의 본사 영업이익 시현까지도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아직은 3분기에 본사 영업이익을 1.7 조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유리기판 문제가 좀더 심각해 지게 되거나, 중국 및 미국의 실질 TV 수요가 예상을 상회하거나, 대만 메모리 업체의 가동률 상승이 현금 문제 등으로 제한되는 요인이 일부라도 반영된다면 2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기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