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실적 호전 추세..목표가↑ -NH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6.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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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다음 (34,900원 ▼400 -1.13%)에 대해 실적 호전 추세로 전환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임진욱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1%, 58% 증가하고,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로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의 호조, 비딩제 도입과 야후 제휴 효과로 인한 CPM 검색 광고 매출 호조, 쇼핑 부문 고성장 추세 지속 등으로 매출액이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0년에는 다음의 이익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에는 2009년 대비 매출액이 26.2%, 영업이익이 114.9%, 순이익이 252.9% 증가할 것으로 임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이같은 급성장은 검색 광고 대행 계약 변경으로 인한 단가 인상, 광고 경기 호전으로 인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호전, 온라인 쇼핑 매출의 호조 지속, 게임 플랫폼 매출 확대 등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의 급성장도 영업이익의 급성장과 함께 지분법 손실의 개선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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