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 운항 정시율 세계 1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6.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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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잉사·에어버스 제작 항공기 운항 정시율 99.86%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이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들로부터 '최상의 운영체제'를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21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를 발표를 인용해 보잉과 에어버스, 양대 항공기 제작사가 지난해 자사 항공기를 운영하는 전 세계 항공사의 운항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한항공이 현재 운영 중인 5개의 기종 가운데 4개 기종이 세계 1위의 운항 정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1개 기종에서도 2위를 기록해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최고의 운항 정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항공기 운항 정시율 세계 1위


국토부 항공안전본부는 보잉사와 에어버스사로부터 각각 자사의 항공기를 도입 운영하는 전 세계 항공사의 운항실적을 종합해 발표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평가에 사용된 항공기 지연 운항율은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운항시간표상에 나타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회수를 전체 운항회수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로서 기상이나 공항 등 외부 요인이 배제된 각 항공사의 항공기 운영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인 국제지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의 지연 운항율이 낮다는 것은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고, 그만큼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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