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PD수첩, 공정보도 중요성 계기되길"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9.06.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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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협상과정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증거 밝혀져"

외교통상부는 19일 검찰의 MBC ‘PD수첩’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이번 수사 결과가 향후 국익을 위해 헌신해 온 해당 공직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상교섭본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MBC PD수첩의 광우병 방송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촛불시위롤 대변되는 커다란 혼란을 겪었으며 국가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치뤄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수사결과와 서울 고등법원의 정정보도 판결로 ‘PD수첩’의 광우병 방송이 제작진의 의도에 맞춰 사실을 왜곡하고 광우병 위험을 과장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협상과정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증거가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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