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협 "경기하강 멈춰도 전망 어려워"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6.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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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CMA로의 시중자금 유입현상 보완책 마련해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시중은행장들이 19일 최근 나타나고 있는 CMA로의 시중자금 유입 현상에 대한 보완책이 마련해야 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은은 이날 오전 한은 소회의실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CMA로 자금 유입이 금융회사간 금리인상 경쟁,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증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경기에 대해 하강을 멈췄지만 이는 그간의 적극적인 재정
·통화 정책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경기흐름을 전망하기는 쉽지 않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은행들이 오는 23일 발행되는 5만원권의 원활한 공급과 유통에 적극 협조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이성태 한은 총재와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이주형 수협 신용대표이사,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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