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1261.5원)보다 4원 오른 126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58.42포인트(0.69%) 상승한 8555.60을, S&P500지수는 7.66포인트(0.84%) 오른 918.37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34포인트(0.02%) 내린 1807.72에 머물렀다.
영국은행협회(BBA)는 리보 금리 결정을 위한 금리설문에 참여하는 은행 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금조달력이 딸려 조달금리가 높은 은행들이 리보 결정에 참여하면 리보가 상승해 달러 조달 비용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역외환율이 계속해서 1260원대에 머물고 있고, 글로벌 달러 강세까지 더해지자 박스권 상단으로 인식됐던 1270원선 상향 돌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FX스와프 시장의 불안,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도세, 이어지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네고 물량이 계속적으로 나와 1270원선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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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악재들에도 상단에서 대기하고 있는 네고 물량 부담도 커 상승도 제한 될 것"이라며 "1260원 중심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