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배럴당 71불.. '지표 호전'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6.19 04:44
글자크기
미 경기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4센트(0.5%) 상승한 71.3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71.75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는 예상보다 늘었지만 연속 실업수당 수급자수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이날 6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전월 마이너스(-) 22.6에서 -2.2로 낙폭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7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경기선행지수도 지난 4월 4년래 최대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5월에도 예상치를 웃도는 오름세를 보이며 침체 탈출 희망을 강화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