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울진 원전공사 3번째 유찰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9.06.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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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 건설공사가 3번째 입찰에서도 또 다시 유찰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오후 2시에 실시한 신울진 1,2호기 건설 공사 3차 입찰에서 유효 요건을 맞춘 응찰이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참여업체들이 입찰금액의 적정성 심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유찰 이유를 설명했다.

한수원은 건설공사 입찰 방식을 바꿔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한수원은 대책회의를 통해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기준을 다시 검토하고 다음주 중 입찰 조건을 확정할 계획이다. 입찰조건을 바꾸게 되면 재공고를 실시한 뒤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신울진 원자력 발전 입찰에는 대우건설 (3,960원 ▼55 -1.37%)(포스코건설+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금호산업 (3,210원 ▼30 -0.93%)),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GS건설 (19,160원 ▲80 +0.42%)+SK건설) 등이 주간사로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이 입찰했다. 3곳의 컨소시엄 모두 부적격 공정 30% 이상의 제한이 걸려 입찰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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