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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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교육 거점대학 10곳 선정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분야 종사자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련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간정보란 지상·지하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적·인공적인 객체에 대한 위치 정보와 함께 이와 관련한 공간적 인지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말한다.



국토부는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을 6대 권역으로 나눠 서울대, 강원·강릉대, 대구과학대, 경일대, 경상대, 전남대, 전주비전대, 목포대, 동강대, 제주대 등 10개 대학을 지리정보시스템(GIS)교육 거점대학으로 선정, 국토연구원에서 오는 19일 정식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10개 대학은 공무원, 중등교사, 산업인력, 일반인을 대상으로 GIS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계·동계 방학 기간에 주로 시행될 계획이며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응용과정, 공무원과정, 중등학교 교사 과정 등 4개 과정으로 나눠 개설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공공행정업무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GIS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활 GIS의 기반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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