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09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후원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6.17 09:31
글자크기

UEFA 공식 후원사로서 브랜드 알리기 총력

↑ 스웨덴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서포터들이 개최국인 스웨덴 국기로 꾸며진 '쏘울'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스웨덴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서포터들이 개최국인 스웨덴 국기로 꾸며진 '쏘울'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128,600원 ▼700 -0.54%)가 21세 이하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2009 UEFA U-21)를 후원한다.

기아차는 '2009 UEFA U-21 대회'(6월15일 ~ 29일)에 유럽축구연맹(UE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브랜드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차는 대회기간 동안 '쏘울', '씨드', '오피러스', '스포티지' 등 총 41대의 대회 공식 운영 차량을 제공한다. 이 차량들은 각 국가 대표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의전 및 이동차량으로 이용된다.

또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운영차량, 경기장 전광판, 대회 공식 프로그램북 및 공식 홈페이지 등 곳곳에 기아차 로고를 적용해 대회가 열리는 스웨덴뿐만 아니라 경기를 관람하는 전 세계 축구팬을 상대로 브랜드를 알린다.



경기장 주변에는 대회 개최국인 스웨덴 국기 이미지로 꾸며진 '쏘울' 3대를 전시하고 UEFA와 공동으로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쏘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기아차 독점으로 UEFA가 운영하는 유소년 프로그램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를 진행해 각 경기에 사용될 공인구를 시작 직전 심판에게 전달하는 유소년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웨덴 현지의 유력 유소년 축구클럽 선수 250명 중 최종 15명이 선발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UEFA U-21' 대회는 새로운 스타를 찾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대회”라며 “이번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1년도 남지 않은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축구 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현대차 (286,000원 ▼9,000 -3.05%)와 함께 UEFA 및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파트너로서 '유로 2008', '2009 FIFA 대륙간컵' 등 국제적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다가올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에도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