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서울고속터미날 지분매각 긍정적-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06.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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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한진 (18,320원 ▼510 -2.71%)에 대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고속터미날 지분 매각 여부는 보유지분을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호그룹의 서울고소턱미날 지분 매각 이슈가 부각되면서 한진의 보유지분 매각도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며 "아직 시기상조이며 불확실성이 있지만 금호산업의 지분 매각이 성사될 경우 한진의 보유지분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고속터미날은 금호그룹이 28.7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한진(16.67%), 천일고속(15.74%), 한일고속 (11.11%), 동부건설(6.17%) 등이 주요주주로 있다.

서울고속터미날의 토지 장부가는 470억원, 공시지가는 8188억원 가량으로 공시지가를 반영할 경우 순자산(NAV)은 8,29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한진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076억원, 55억원으로 전망, 시장 컨센서스인 2249억원, 64억원 보다 다소 낮게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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