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1억대 슈퍼카 'GT-R' 7월 국내 상륙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6.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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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리터 트윈터보 엔진 장착...485마력, 1억4900만원

닛산 1억대 슈퍼카 'GT-R' 7월 국내 상륙


닛산 1억대 슈퍼카 'GT-R' 7월 국내 상륙
↑닛산 'GT-R'↑닛산 'GT-R'
닛산과 인피니티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한국닛산이 1억원대 슈퍼카인 'GT-R'을 7월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3.8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이 장착돼 485마력의 출력과 6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닛산 GT-R의 가격은 1억4900만 원이며, 연간 35대만 한정 판매된다.

한국닛산은 GT-R 글로벌 사이트(한국어서비스)를 통해 판매가격 및 제원을 공개함과 동시에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GT-R은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슈퍼카'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연속 6단 듀얼 클러치와 통합된 최초의 독립형 리어 트랜스액슬 'ATTESA E-TS 사륜구동시스템'이 더해져 레이싱 카 못지않은 드라이빙 성능을 선사한다고 닛산측은 설명했다.

또한 7.8Km/ℓ의 연비(한국공인)를 갖췄으며,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고성능 슈퍼카를 테스트하는 독일의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최근 7분26초70의 랩타임으로 다시 한 번 기록을 단축했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의 자존심 'GT-R'을 판매하고 서비스한다는 것은 한국닛산과 닛산 공식 딜러들이 그만큼 판매,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수준의 요건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전설의 슈퍼카 'GT-R'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닛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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