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 외평기금을 통해 지난해 10월 은행권에 공급한 자금 중 지난달 131억 달러가 들어 왔고 나머지 9억 달러도 은행들이 상환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만기는 8월이지만 수요 조사 결과 은행들이 외화유동성이 충분해 미리 갚겠다는 의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는 외평기금에서 공급한 자금의 금리가 현재 은행들이 자체 조달할 수 있는 금리보다 높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