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억弗에 최신형 엔진 14대 구매계약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6.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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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도입 예정인 A330 항공기 장착 예정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이 내년에 도입할 에어버스 항공기에 장착할 엔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에어쇼 행사에서 프랫 앤드 휘트니(Pratt & Whitney)의 최신형 엔진 14대를 약 3억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오후(현지시각) 파리 에어쇼 행사장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앞줄 왼쪽), 토드 콜맨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상용엔진부문 사장(앞줄 오른쪽)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뒷줄 가운데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15일 오후(현지시각) 파리 에어쇼 행사장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앞줄 왼쪽), 토드 콜맨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상용엔진부문 사장(앞줄 오른쪽)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뒷줄 가운데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에어버스의 성능을 강화한 A330-200 기종 6대를 오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도입하기로 계약했다. 대한항공은 최신형 엔진(모델명 PW4170 Advantage70)을 이 기종에 장착해 유럽, 북미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본부장은 "PW4170 Advantage70 엔진은 높은 효율성과 함께 연료소모량 감소 등의 장점을 갖춘 친환경적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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