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오위즈G '급등', 권리락 착시?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6.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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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가 16일 조정장에서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증권사 호평에다 권리락으로 주가가 싸보이는 '착시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기준가대비 10.47%오른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6만5900원에 거래를 마친 네오위즈게임즈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으로 3만2950원의 기준가로 거래를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권리락이 '주가가 싸다'는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권리락 착시효과는 일반적으로 단기간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증권사의 호평도 있었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네오위즈게임즈의 중국 크로스파이어 성공이 주가에 장기적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이날자 보고서에서 2분기 현재 중국 크로스파이어 최고동접속자수가 추정치를 초과하는 120만명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퍼블리싱 업체인 텐센트 가입자수도 2억명으로 추정돼 강력한 사용자 베이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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