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정상회담서 기축통화 논의없을 듯"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6.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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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기축통화 또는 역내 단일통화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세르게이 프리호드코 러시아 대통령 외교보좌관의 발언을 인용,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브릭스 정상회담에 앞서 달러 중심의 기축통화 체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축통화 창설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는 세계경제 위기와 다음달 열리는 G8 정상회담에 관한 사항들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관계자는 새 기축통화 창설 논의 가능성과 관련해 "회원국들마다 입장이 매우 달라 짧은 시간 안에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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