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신해철 안치환 등은 오는 21일 오후6시30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다시, 바람이 분다'라는 제목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비상대책위원회, 한양대 총학생회(안산), 세종대 총학생회, 성공회대 총학생회 등이 공동주최한다.
이번 공연은 탤런트 권해효가 사회를 맡으며 윤도현 신해철 안치환을 비롯해 전인권, 강산에, 김씨의 뜨거운 감자, 윈디시티, 피아, 우리나라, 노래를 찾는 사람들, DJ. DOC, 이상은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해온 가수 12팀이 참석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공연에 들어가는 최소한의 비용을 만들기 위해 후원금으로 '자발적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다.(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2-335-803501 박준홍).
당일 오후6:30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기획단은 입장하는 관객들이 노란색 옷이나, 손수건 같은 노란색깔의 '무엇'을 가지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또 주최측은 자원봉사자와 공동주최를 원하는 단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