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IPO 부담...상하이 1.9%↓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9.06.12 16:22
12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기업공개(IPO) 재개로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투심이 위축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1% 하락한 2743.76을, 선전종합지수는 2.05% 밀린 903.7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산철강이 4%대 밀렸으며 시총 기준 세계 1위 은행인 공상은행은 2.7% 하락했다.
ICBC 크레디트스위스 자산운용의 장링 펀드매니저는 "정부가 이번 주말 IPO의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수급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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