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이날 보고서에서 “건설주는 추가적인 주당순이익(EPS)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가격 상승 위험과 한국 주택시장의 회복조짐 완화에 따른 수익감소 압박에 시달릴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JP모간은 현대산업 (11,030원 ▼140 -1.25%)개발, GS건설 (18,210원 ▼300 -1.62%)과, 대림산업 (44,950원 ▲1,400 +3.21%)은 ‘비중확대’에서 ‘중립’ 으로 하향 조정하고 삼성엔지니어링 (22,350원 ▼2,000 -8.21%)과 현대건설 (30,750원 ▼450 -1.44%)은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다. 대우건설 (3,865원 ▼65 -1.65%)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JP모간은 “건설주는 한국 주택시장이 올 1분기 저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에 상승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 지역의 경우 수요와 공급이 확실함에 따라 다시 가격이 제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지만 부산과 대전 등 지방 주택시장의 경우 과거 활성화 상태로 되돌아가는 동안 과도한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