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개인투자자 성향 어떻게 조사했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6.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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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인투자자 성향조사]1018명 다양한 교차분석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창립 10주년 기획으로 실시한 '2009년 개인투자자 성향조사'는 전국의 주식 직접투자자 802명과 펀드투자자 712명 등 총 1018명(중복 답변 허용)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동안 교보·굿모닝신한·대우·동부·삼성·우리·유진·하나·한국·한화·NH 등 19개 증권사 투자설명회와 지점, 그리고 새빛증권아카데미 등 투자자들이 모이는 현장에서 직접 24개의 질문항목이 담긴 설문지를 나눠주고 회수해 분석했다.



2009 개인투자자 성향 어떻게 조사했나


분석도구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도움을 받아 SPSS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했으며, 지난해처럼 빈도분석은 물론 연소득, 직업, 기대수익, 실제 수익률, 투자기간, 손실 허용범위 등 다양하게 교차 분석을 시행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한국의 개인투자자를 대변하는 주력군은 나이 25~35세, 연소득 3000만~4000만원, 4년제 대학 졸업'으로 지난해(5000만~1억원)보다 연소득의 범위가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직접투자자 802명은 △남성 62%, 여성 38% △회사원 31%, 금융기관종사자 31%, 자영업 15% △연령 25~35세 38%, 35~45세 30%, 45~55세 16% △연소득(세전기준) 3000만~4000만원 22%, 5000만~1억원 21%, 4000만~5000만원 20%, 2400만원 미만 18%, 2400만~3000만원 12%, 1억원 이상 5% △학력 4년대졸 66%, 전문대졸 14%, 대학원졸 10% △서울 주거 62%, 경기인천 15%, 신도시 13%로 집계됐다.

펀드투자자 712명은 △남성 54%, 여성 46% △회사원 35%, 금융기관 종사자 33%, 자영업 12% △연령 25~35세 43%, 35~45세 31%, 45~55세 13% △연소득(세전기준) 3000만~4000만원 23%, 5000만~1억원 22%, 4000만~5000만원 17%, 2400만원 미만 17%, 2400만~3000만원 15%, 1억원 이상 6% △학력 4년대졸 66%, 전문대졸 16%, 대학원졸 10% △서울 주거 63%, 경기인천 14%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는 앞으로도 국내 주식투자자들의 성향과 투자관행 및 추세 등을 분석하고, 이를 축적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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