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르망 24' 경주 참가

한국타이어 는 오는 13~14일 프랑스 르망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2009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판바허 레이싱팀을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와 기술협력 관계에 있는 판바허 레이싱팀은 2005년 데이토나 대회 1위, 2008년 르망 대회 3위를 차지한 강팀으로 지난 3월 8일에 열린 테스트 레이싱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가 특수 제작한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에 참가한다.

1923년부터 처음 시작된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프랑스의 르망에서 매년 6월에 열리는 경주로 24시간 동안 운전자 3명이 교대로 운전해 13.65㎞의 서킷을 가장 많이 달린 차가 우승하는 대회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은 "판바허 레이싱 팀과 함께 하는 이번 레이스는 한국타이어가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에서 우수한 기술력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