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美증시 상승에 1240원대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6.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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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 약세와 뉴욕 증시 상승 영향으로 역외환율이 1240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1257원)보다 9원 하락한 12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3.7원임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1253원)보다 1.3원 하락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지표개선 효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31.90포인트(0.37%) 오른 8770.92를, S&P500지수는 5.74포인트(0.61%) 상승한 944.89를 기록했다.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8시 28분(한국시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4120달러까지 올라갔다. 엔/달러 환율은 97.47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1.35달러(1.9%) 오른 배럴당 72.68 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7개월만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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