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11일(17:2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정부가 외화자금의 수급 조절을 위해 조성한 외국환평형기금(외화)이 4월 한달 동안 무려 81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외평기금 조성 이후 사상 최대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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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평형기금은 지난해 9월만 해도 463억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후 외환시장과 외화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면서 한 때 120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이 과정에서 머니마켓펀드(MMF) 수탁고가 급증해 단기유동성 과잉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