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군에서 열린 '나로 우주센터 준공식'에 참석, "나로 우주기지는 우리의 미래와 도전을 상징하는 곳이고 우리의 꿈과 희망이 담긴 곳"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력의 총아인 우주개발은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국가의지 등이 함께 어우러진 성과로 우주기술과 같은 첨단과학 기술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자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준공식에서 나로 우주센터 건설과 우주발사체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하고, 나로 우주센터가 들어선 고흥군과 전라남도가 우주도시, 관광도시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준공식에 앞서 그동안 나로 우주센터 건설과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미래 한국의 우주과학기술을 이끌 젊은 과학자 10여 명과 환담했다.
이날 준공된 나로 우주센터에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가 올 7월 말에 발사될 예정이며 130여 명의 연구원들이 각종 시험과 발사준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