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외인 '매수'로 돌변… 1.3% 상승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6.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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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호전돼 프로그램도 매수 전환

지수선물이 장초반 혼조세에서 벗어나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고 덕분에 프로그램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1일 오후 12시32분 현재 전날에 비해 2.40포인트(1.32%) 오른 183.55를 기록 중이다. 0.45포인트 하락한채 출발해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금융통화위원회가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한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장초반 순매도를 주도하던 외국인이 160계약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도 1502계약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1909계약 매도 우위다.

외국인의 매수 전환과 함께 베이시스도 콘탱고로 돌아섰다. 이 때문에 1000억원 넘는 순매도를 보이던 프로그램이 1650억원 순매수로 급반전됐다. 차익거래가 1444억원, 비차익거래가 212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마감일을 맞아 미결제약정은 5565계약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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