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권, 외인·개인vs기관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6.11 09:34
글자크기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타며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상승 출발 후 곧바로 하락반전했으나 다시 위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0포인트(0.06%) 오른 520.66으로 출발, 오전 9시33분 현재 523.0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11억원 사자우위로 아흐레째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4억원 순매도하며 8일째 팔자세다. 외국인은 38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오르는 종목이 많다. 셀트리온 (201,500원 0.00%)이 0.8%, 태웅 (15,190원 ▲40 +0.26%)은 2.2% 가량 오르고 있다. 성광벤드 (14,750원 ▲380 +2.64%)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도 2% 이상 상승세다. 반면 엘앤에프 (89,800원 ▼300 -0.33%)SK컴즈 (2,790원 ▼5 -0.2%)는 2%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유아용품 관련업체들이 강세다. 이명박 대통령의 '출산장려' 발언에 힘입어 보령메디앙스 (2,185원 ▲15 +0.69%)가 상한가를, 아가방 (4,245원 ▼10 -0.24%)컴퍼니도 11.6% 급등하고 있다.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이 개최된다는 소식에 우주항공산업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