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켐스, 실적개선 기대에 상승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9.06.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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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19,420원 ▼130 -0.66%)가 2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휴켐스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1.24%) 상승한 2만455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이는 업황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때문으로 해석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휴켐스가 2분기 좋지 않은 업황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박영훈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휴켐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3% 증가하고 전분기보다는 33.9% 감소할 전망"이라며 "1분기는 원재료 급등락 반영 시차에 따른 이연 이익과 이벤트에 의한 것으로 1분기 대비 감소를 부정적으로 볼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력인 질산의 매출 물량이 수요처의 가동률 하락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전년동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질산의 최대 구매자인 바스프의 5월까지 가동률은 60% 미만이었으나 최근 100%로 상승한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높였다.


TKG휴켐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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