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24.04포인트(0.27%) 하락한 8739.1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28포인트(0.35%) 내려선 939.15, 나스닥지수 역시 7.05포인트(0.38%) 떨어진 1853.08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는 반등기대로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후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는 소식들에 발목을 잡혔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1달러를 넘어서면서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가 베이지북을 통해 최악의 경기침체가 지났다는 점을 시사한 점은 지수 급락을 막는 안전판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