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강한 '삼성 디카' 나왔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6.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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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강한 AMOLED 액정화면 채용..1220만화소 지원

햇빛에 강한 '삼성 디카' 나왔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이하 삼성이미징 (0원 %))이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스크린을 채용해 강한 햇빛 아래서도 메뉴 조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1220만 화소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 '블루(VLUU) WB1000(사진)'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 21mm의 슬림한 크기에 세계 최초로 52만 고화소 3인치 AMOLED 스크린을 채용해 일반 LCD액정보다 훨씬 선명하게 피사체를 확인하며 촬영할 수 있다.



또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특히 강한 햇빛 아래서도 메뉴 조작에 불편함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24mm 초광각 렌즈와 5배 광학줌을 채용해 더욱 넓은 화각의 결과물을 담을 수 있다.



이와함께 노출, 색온도, 셔터속도, 초점영역 등을 촬영설정을 이용자가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풀메뉴얼 모드도 탑재돼 있으며, 720p HD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다.

상단에 탑재된 클래식한 디자인의 미니 대시보드는 메모리와 배터리 잔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성은 물론 아날로그적 감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신제품 WB1000은 11가지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와 '뷰티샷', '스마일샷', '얼굴인식', '눈깜박임 검출' 등의 부가기능을 장착했다.


삼성이미징 황충현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DSLR 수동기능과 선명한 AMOLED 등 최고 사양은 물론 스타일리쉬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삼성이미징의 카메라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는 WB1000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20일까지 삼성전자 서초상사옥에서 '딜라이트와 함께하는 디카 신제품 WB1000 체험전' 행사를 마련한다.



WB1000은 블랙과 실버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4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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