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09일(14:0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SK그룹이 수원시 정자동 SK케미칼 (34,650원 ▼500 -1.42%) 부지 개발자금 5500억원 조달을 마무리 지었다.
대주단은 산업은행(1200억원), 하나은행(1000억원), 군인공제회(500억원), 교직원공제회(500억원), 외환은행(300억원), 신한은행(300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신한생명 등 2금융권 6곳(1700억원)이 참여했다.
PFV는 오는 11일 대주단과 금융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본금도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린다. 산업은행이 자본금 15%를 출자, 재무적 투자자로 합류할 계획이다.
PFV는 SK건설 12.9%, SK케미칼 5%, SK D&D 2% 등 SK 계열 3사가 지분 19.9%를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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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소유주인 SK케미칼은 금융약정 체결이 마무리되면 PFV로부터 토지대로 4152억원을 지급받는다.
대주단에 참여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 주관사가 제시한 대출 금리가 높은데다 사업장 입지도 좋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