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장관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경찰국장과 치안국장을 거친 정통 내무 관료 출신이다. 이후 강원도지사, 충남도지사, 내무부 차관을 거쳤고, 지난 10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5대 총선까지 내리 6선했다.
특히 15대 총선에서는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겨 당선됐고, 자민련 수석 부총재를 맡기도 했다. 김종필 자민련 전 총재와도 각별한 친분을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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